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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7

일본에선 '27홀 라운드' 왜 가능? <146> 18홀로는 성에 안 차 '27,36홀 라운드' 즐기고 싶지만'코로나 19'가 사그라들면서 해외 골프장을 찾는 원정 골퍼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해외 원정파 골퍼들에겐 저마다 꿈이 있습니다. 원도 한도 없이 골프를 즐기고 싶은 욕망이 그것입니다. 즉 한국 골프장에서는 당연시되고 있는 한번 라운드를 하는데 18홀을 도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27홀, 36홀 등 체력이 고갈될 때까지 '무제한'으로 돌고 싶어 합니다.그러나 한국 골프장에서는 그게 쉽지 않습니다. 첫째로 가장 큰 문제는 27홀, 36홀을 허용하는 골프장이 거의 없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비용문제입니다. 한국 골프장에서 27홀, 36홀을 친다고 가정할 경우 비용이 너무 비싸 엄두조차 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한국 골퍼들은 누구나 '아쉽지만' 18홀 .. 2024. 3. 11.
제주 골프장 이용객 50만 감소 '비상' <129>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한국 골프장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졌다는 원성이 분노로 바뀌어진 지 오래되었다는 지적을 필자는 '인생 골프' 지면을 통해 숱하게 던졌습니다. 한 번 라운드 하는데 비용이 30만 원, 40만 원, 50만 원,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수준까지 치달으면서 골퍼들 사이에서 원성이 분노로 바뀌었고, 이젠 툭 건드리면 폭발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작동하는 자유시장경제 구조상 고객이 골프장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생긴 부작용이라는 의견, 수용할 수 있으나 문제는 소비자인 골퍼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입니다. 골프는 한번 가고 마는 스포츠가 아니라 가고 또 가야 하는데, 비용이 너무 올라버렸으니 당연히 골프 포기자가 속출하고 손맛을 잊지 못한.. 2024. 1. 14.
"왜 그린피 싸게 받아요?" <74> -합리적 요금 고수 경남 T 골프장에 동종업계 항의 빗발 -"'대중제'가 당연히 견지해야 할 요금 정책이 욕먹다니..." -주중 10만 5천~15만 원선, 주말 17만~18만 원 선 정도 -부산, 수도권 골프장에 비해 5만~11만 원이나 더 저렴 -대중제골프장협회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대중화 앞장" -골퍼들, "협회 선언은 '헛소리'이자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 -회원제 골프장보다 세금 혜택 누리면서 불법 담합형태 -"T 골프장 험담 대신 그 '착한 행보' 따라가야 생존 가능" **************************************** "왜 그린피를 싸게 받아요?" 경남의 T 골프장 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중도시 인근 농촌지역에 소재한 이 골프장은 27홀 규모에다 웅장한 클럽하우스로.. 2023. 6. 26.
일본 골프장 '동남아'보다 경쟁력 높다 <67> ⑦   -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골퍼들 해외로 발길 이어- 국제선 청사마다 캐디백 짊어진 골퍼들로 북새통 - 주말 그린피 48만 원, 탕수육 한 접시 14만원인 나라- 우르르 함께 가격 올려  '담합' 의심...관계당국 방관 - 동남아 골프비용 만만찮자 가성비 좋은 일본으로 턴 - 가깝고 가성비 좋아 일본 골프장 선택 급증 추세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한국 골퍼들이 폭리갑질을 일삼고 있는 국내 골프장을 외면하고 해외로, 해외로 쏟아져 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국제선 청사에 가보면 동남아 국가와 일본 등지로 나가는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행객 중에는 캐디백을 카트에 싣고 출국 수속을 밟는 많은 골퍼들을 볼 수 있습니다.왜 국내 골퍼들이 해외로 .. 2023. 6. 2.
"한국 골프장 '착한 기업' 되라" <27> "내가 호구냐?" , "이젠 호구되기는 싫다.""골프 접는다.""집단행동 나서자!""차라리 값싼 외국 골프장에 가서 치자.""관계 당국은 왜 방치하고 있나." "한국 골프장, 착한 기업으로 거듭 나야 한다."  "더 이상 못 참아"... 골퍼들의 놀라운 반응지난 편에서는 "한국 골프장들이 무덤 파고 있다"를 주제로 다뤘습니다. 한 유튜버 방송에서 달린 댓글 1,300여 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말로만 듣던 골퍼들의 불만 정도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방송을 진행한 레슨프로 골퍼는 물론 시청을 하고 댓글을 달아준 골퍼들도 그린피 등 비싼 골프 비용을 부담하는 데 대한 불만은 폭발 직전 단계에까지 와 있었습니다. "한국 골프장 폭망해야 한다."며 저주하는 댓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데도 국내 골.. 2023. 3. 20.
無人 커피숍서 '한국 골프' 걱정하다 <21> 완연한 봄날... 불쑥 찾아온 '이글 행운' 완연한 봄입니다. 남녘 곳곳에는 매화가 핀 지 제법 오래되었고 시내 도로변에는 하얗게 만발한 목련이 도도한 척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곧 지천에 널려 있는 벚나무들이 저마다 꽃잎을 터트려 세상을 하얀 황홀경에 빠트릴 것입니다.2023년 3월 9일. 저는 평소처럼 지인들과 자주 가는 골프장에서 새벽 라운드를 즐겼습니다. 아이언으로 내려친 디봇 자국 속에서 겨우내 웅크리고 있다가 삐쭉 자라고 있는 잔디 싹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기의 솜털 같은 그린 잔디도 쑥쑥 자라고 있었습니다. 골퍼들이 기다리는 '그린 필드'가 코앞에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저는 이날 라운드에서 올해 첫 이글을 기록했습니다. 450m의 롱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으로 240m를.. 2023. 3. 10.
"한국 골프장 몰락" 우려 쏟아진다 <18> 고진영· 신지애 우승 낭보 들었지만... 2023년 3월 5일, 한국 골프팬들에게 또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한국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여자 프로선수 두 명이 나란히 국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 골프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오랫동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던 고진영(28) 선수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 상금 27만 달러(한화 3억 5천만 원)를 획득했습니다. 투어 통산 15승째를 챙긴 고진영의 이날 우승은 이 대회 2년 연속 제패한 것이어서 더욱 값졌습니다. 특히 세계 1위이던 고진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전을 거듭하면서 5위..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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