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스포츠' 골프 ...룰 이전에 양심 작동 필요
유튜브 '심짱골프'가 마련한 골프 룰 익힐 기회
골프는 '신사적인 스포츠'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경기 룰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의든 아니든 룰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동반자에게 알리거나 경기위원에게 신고하고 룰이 규정하는 페널티를 받아야 합니다. 골프는 수십만 평의 드넓은 경기장에서 여러 조로 편성된 플레이어가 한꺼번에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따라서 룰 위반에 따른 페널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정확한 룰을 적용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플레이어의 양심 작동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경기위원을 불러 시시비비를 확실하게 가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큰 상금을 걸고 투어프로들이 펼치는 경기에서는 대한골프협회(KGA) 소속 경기위원이나 KPGA 또는 KLPGA 소속 경기위원들이 현장에 있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정확한 룰 해석을 듣고 페널티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볼이 경기구역 밖으로 나가거나 구제를 받아야 하는 상황, 룰 위반 시에 페널티 처리를 놓고 다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유는 정확한 룰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처지를 감안, 마우대의 인생골프는 유명한 골프 유튜브인 '심짱(SIMZZANG) 골프'가 KGA 소속 경기위원을 필드로 초청, 라운드 중 흔히 접하는 상황에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심짱과 배우는 골프룰 20'을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골프 룰의 정신은 벌타를 매기는 것보다 골프 경기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데 있습니다. 심짱골프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이 영상이 여러분들이 골프를 즐기는 데 길잡이가 되고 큰 힘이 발휘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티잉 구역에서 실수로 볼을 건드렸을 땐 1 벌타? = 티잉 구역에서 칠 의도를 갖고 볼을 쳤다면 인플레이가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칠 의도 없이 휘두르다 볼을 건드렸다면 벌타 없이 제자리에 다시 놓고 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치려는 의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는 거다.
★티잉 구역에서 볼을 치기 위해 티 위에 볼을 올려놓고 헛스윙을 했다면? =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클럽 헤드에 볼이 닿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골프의 정신은 골퍼가 진실하고 정직하다는 전제하에 경기가 진행되는 것이다. 그래서 골프가 신사의 운동인 것이다. 따라서 진짜로 연습 스윙이었다면 벌타 없이 다시 티샷을 할 수 있지만, 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헛스윙을 한 타로 간주하고 '신사답게' 두 번째 샷을 하면 된다.
★(티)샷한 볼이 빨간 페널티 구역에 들어갔다면? = 볼이 페널티 구역에 들어갔을 때는 ▲(티)샷한 제자리에서 치거나 ▲볼이 페널티 구역 경계를 넘어간 지점에서 측면 구제(두 클럽 이내)를 받거나 ▲후방선 구제를 받는 등 3가지 옵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측면 구제를 받을 때는 △경계를 최종으로 넘어간 지점을 확인하고 △최종으로 넘어간 지점에 마크를 하고 △마크 지점에서부터 홀에 가깝지 않게 두 클럽 지점에 마크를 하고 드롭(무릎 높이에서 드롭)하면 인플레이가 된다.
♣클럽 길이는 본인이 갖고 있는 클럽 중에서 퍼트를 제외하고 가장 긴 클럽을 사용하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두 플레이어가) 그린 밖에서 플레이한 볼이 그린에서 서로 부딪혔다면? = 두 플레이어가 그린 밖에서 동시에 친(어프로치) 볼이 그린 위에서 충돌했다면 페널티 부과 없이 둘 다 공이 멈춘 지점에서 플레이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 상대 선수의 공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주장할 수 있으나,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순서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 공이 멈춘 지점에서 순서와 상관없이 그대로 플레이하면 된다.
★A 플레이어가 그린에서 퍼팅을 했고, B 플레이어는 그린 밖에서 어프로치를 했는데 두 볼이 부딪혔다면? = 그린 위에서의 A 플레이어는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다시 플레이해야 하고 어프로치를 한 B 씨는 그린 밖에 서 있는 그곳에서 다시 플레이를 하면 된다. 그린 위에서 플레이한 볼이 다른 움직이는 볼을 맞힌 경우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다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다시 플레이를 할 때 원래 있었다고 생각한 추정지점에 놓고 볼을 놓고 치면 된다. 이때 페널티는 부과되지 않는다.
★(티)샷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 스트로크를 할 때의 권장시간은 40초이다. 시합 중에 만약 40초를 초과하면 1차 경고를 받고, 두 번째는 1 벌타, 세 번째는 추가 2 벌타, 네 번째는 실격 처리가 된다. 골프는 여러 팀이 동시에 경기를 해야 하는만큼 샷을 할 때 지나치게 시간을 끄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샷한 볼이 카트도로 한가운데 있을 경우 어떤 과정을 거쳐 구제를 받나? = 카트도로에 있는 볼을 구제받을 때는 카트도로를 피해서 스탠스를 잡고 클럽이 지면에 닿는 좌, 우측지점에 마크하고 무조건 공에서 가까운 쪽에서 구제를 받아야 한다. 절대로 카트도로를 반으로 나눠 가까운 쪽으로 드롭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면 ▲(오른쪽) 카트도로를 피해서 홀에서 가깝지 않게 어드레스를 한 뒤 마크를 한다 ▲(왼쪽) 카트도로를 피해 칠 수 있는 곳에서 마크를 한다 ▲이렇게 좌우 마크된 지점과 공이 있는 지점을 비교했을 때 가까운 쪽을 찾아서 플레이해야 한다. 즉, 카트도로를 완전히 벗어난 지점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클럽이 지면에 닿는 가까운 지점이 찾아야 한다. 찾은 지점에서 홀에 가깝지 않도록 한 클럽이내 드롭을 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이 상황에서는 카트도로 위에 있는 볼 지점에 마크를 하지 않아도 되고 카트도로 구제를 받을 때는 볼을 닦아도 된다. 샷을 한 지점을 확정하고 드롭을 했을 때 볼이 구르면 다시 드롭을 해야 하며 그래도 볼이 구를 경우 두 번째 지점에 플레이스(볼을 놓는 것) 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볼을 플레이스 하고 샷을 하려는 순간 플레이어에 의해 볼이 움직여져 카트도로를 타고 굴렀다면? = 이런 상황에선 1 벌타 받고 같은 지점에 리플레이스 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인플레이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의도와 관계없이 볼이 움직였다면 1 벌타 받고 리플레이스 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티박스와는 상황이 다른데, 티박스에서는 인플레이가 안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바람 등 자연에 의해서 볼이 움직였다면 새로 멈춘 장소에서 페널티 없이 플레이하면 된다. 이 볼이 굴러서 홀에 볼이 들어갔다면 홀인이 된 것이다.
★볼이 카트도로 위에 있고, 구제구역이 아웃 오브 바운즈(OB) 또는 페널티구역에 치중해 있는 경우라면? = OB구역이나 페널티 구역에서는 구제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그곳을 제외한 가장 가까운 완전한 구제지점으로 가야 한다. 즉 반대편 지점에 드롭해서 구제받고 플레이하면 된다. 구제를 받았음에도 카트도로를 밟고 샷을 하면 2 벌타를 받게 된다. 카트도로에서 구제를 받기로 결정해 놓고도 두 발 또는 한 발을 카트도로를 밟는 것은 완전한 구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볼이 카트도로에 있거나 페어웨이 러프 등에 있지만 구제를 받지 않고 그냥 치면 벌타 없이 샷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드레스 한 상태에서 마크를 하고 한 클럽 이내에 마크를 한 뒤 드롭하고 볼을 쳐야 한다.
★샷한 공이 페어웨이 등 지면에 박히거나 디봇에 들어간 경우엔? = 골프 규칙상 가장 기본은 볼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따라서 디봇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볼이 빠졌을 경우 그 상태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나 우천시 등에 경기를 할 때 볼이 낙하하면서 모래가 아닌 잔디에 박힌 경우가 있는데, 이 땐 구제를 받을 수 있다. 볼이 박혔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마크를 하고 볼을 먼저 집어 올릴 수 있으나 볼을 닦으면 1 벌타를 받게 된다. 주변보다 명확하게 박혔다면 구제를 받을 수 있고, 마크 지점을 기준으로 한 클럽 이내에 무벌타 드롭을 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볼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볼을 들고 박힌 지점을 만져봤을 때 주변보다 그 지점이 움푹 들어갔으면 무벌타 드롭이 가능하다. 이때 플레이스가 아닌 한 클럽 이내 드롭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맨홀 위에 정지한 공 처리는 어떻게? = 이런 경우 우선 드롭을 위한 기준점을 잡아야 하고 이 기준점에서 한 클럽 이내에서 무릎 높이에서 드롭하면 된다. 기준점은 맨홀을 피해서 홀에 가깝지 않게 어드레스를 해서 잡은 뒤 그곳에 마크를 하고 한 클럽 길이 이내에서 마크를 한 뒤 드롭하고 플레이를 하면 된다. 그리고 만약 샷을 할 때 두 발 또는 한 발이 맨홀에 닿을 경우엔 장해물로부터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볼이 닿아 있거나 스윙 구역에 걸릴 때, 스탠스에 걸릴 때 등이다. 이 때는 장해물(맨홀)을 피해서 스탠스를 잡고 기준점을 잡은 뒤(마크) 한 클럽 길이 이내에서 드롭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티샷 한 볼이 OB로 들어갔다면 벌타는 몇 개? = OB는 1 벌타를 받고 제자리에서 치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해 1 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을 하면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로컬룰이 있을 경우 2 벌타를 받고 OB 드롭존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티잉 구역 밖에서 티샷을 했을 경우 어떤 페널티? = 티잉 구역의 기준은 두 티 마커를 연결하는 가장 앞쪽 바깥쪽 선상, 뒤쪽으로는 두 클럽 이내 구역이다. 만약 앞쪽 선상을 벗어난 곳(일명 배꼽티)에서 티샷을 한 경우 친 타수는 제외하고 2 벌타가 부여되고 세 번째 티샷을 해야 한다. 그러나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 벌타를 받고 반드시 다시 플레이(세 번째 티샷)를 해야 되지만 매치 플레이는 상대방이 인정(허용)하면 진행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둘만의 경쟁인 매치플레이에서만 허용이 되는 컨시드와 같은 원리이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나, 동반자, 다른 수십, 수백 명의 경기 참여자가 같은 조건에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티잉 구역 안에서만 플레이를 해야 되는 것이다.
★샷한 볼을 찾다가 발 등으로 볼을 건드렸을 경우는? = 볼을 치려는 의도 없이 볼을 찾는 중이었으면 페널티 를 받지 않고 원래의 자리로 옮겨 놓고(리플레이스) 다음 샷을 하면 된다. 단 볼을 찾는 중이어야 하고, 우연히 공을 건드린 경우여야 한다. 만약 의도를 갖고 움직였다면 1 벌타를 받고 리플레이스 한 뒤 플레이 해야 한다. 이때도 양심을 작동시켜야 한다.
★벙커 안에서 두 플레이어의 공이 너무 붙어 있는 경우 다른 공을 치워달라고 해야 하나? = 이때 볼 하나를 마크를 하고 볼을 집어들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집어든 볼을 닦거나 주머니에 넣으면 1 벌타를 받게 된다. 따라서 볼을 잡고 그대로 있거나 옆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볼 마커가 방해된다면 치워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기준을 잡고 한 클럽 헤드 길이만큼 볼 마커를 이동한 뒤 플레이 하면 된다.
★벙커에서 페널티를 받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 어드레스 상태에서 클럽이 모래에 닿은 경우 2 벌타를 받는다. 벙커 안에서 테스트하는 목적, 볼 바로 앞 뒤를 건드리는 경우, 연습 스윙, 백스윙 중 모래에 닿은 경우 2 벌타를 받는다. 샷을 위해 하나의 연속된 동작으로 벙커 내 터치를 한 경우 2 벌타만 받고, 독립된 동작일 경우 따로 페널티가 적용된다. 벌타를 받고 또 닿으면 2 벌타가 추가된다.
★벙커 안에서 볼이 높은 벙커턱에 바짝 붙어 있는 상황 등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볼 선언이 가능할까? = 벙커 안에서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할 땐 1 벌타를 부과받으면 된다. 이 때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하고 1벌타 받은 뒤 홀에 가깝지 않게 측면으로 두 클럽 이내에서, 깃대와 볼이 있는 곳의 후방선에서, 직전 샷을 쳤던 곳에서 드롭하고 플레이를 하는 등 3가지 옵션이 있다. 단지 벙커샷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2 벌타를 받고 후방 선상의 벙커 밖으로 나와서 다음 샷을 할 수 있다. 벙커 안에서의 드롭은 무릎 높이에서 똑같은 요령으로 하면 되며 드롭을 할 때 볼이 박히더라도 그냥 쳐야 한다.
★남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알고 잘못 친 경우는? = 친 타수는 스트로크에 들어가지 않지만 2 벌타가 주어지고 본인의 볼로 리플레이스 해서 플레이해야 된다. A 플레이어가 B 플레이어 볼을 쳤다면 2 벌타를 받고, B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자리에 드롭이 아닌 플레이스 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이런 경우 다음 홀 티샷 하기 전까지 2 벌타를 받고 볼을 다시 쳐서 바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다음 홀 티샷을 했다면 실격 처리가 된다. 이럴 때도 당연히 양심의 작동이 요구된다.
★공 주변에 있는 장해물을 치워도 될까? = 골프 규칙에 있어서 인공물에 대한 구제는 상당히 관대하고, 자연물에 대해서는 엄격하다. 자연물을 치우다 볼이 움직이면 1 벌타 받고 원래 위치에 옮긴 뒤 플레이해야 한다. 붙어 있는 자연물을 옮기다 공이 움직여서 도움을 받았다면 2 벌타가 주어진다. 그런데 종이컵 같은 인공물은 언제든지 치우는 등 움직일 수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볼이 움직이면 볼을 원래 자리에 리플레이스 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그러나 카트도로나 움직일 수 없는 인공물의 경우 카트도로 등 인공물을 피해서 스탠스를 잡고 한 클럽 이내에 드롭하면 된다. 그러나 공 밑에 낙엽이 깔려 있는 경우엔 그냥 치거나 1 벌타를 감수하고 제거할 수 있다. 종이 등 인공물이 볼 아래에 있었다면 인공물을 치우고 수직아래로 드롭해서 플레이하면 된다. 만약 볼이 인공물에 기대에 있었다면 인공물을 치우고 그 자리에 리플레이스 하면 된다. 볼이 공중에 있었느냐, 땅에 닿아 있었느냐 여부가 기준이 된다.
★드롭할 때 언제 한 클럽 길이의 구제를 받고 언제 두 클럽 길이의 구제를 받을까? = 대부분의 골퍼들이 페널티 부과 여부에 따라 한 클럽, 또는 두 클럽 구제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2019년 골프 룰이 개정되면서 측면 구제만 두 클럽 기준이고 나머지는 모두 한 클럽이다. 측면 구제는 빨간 말뚝 페널티 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고 언플레이어볼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으로 볼 마커로 사용해도 될까? = 인공물이기 때문에 이어폰을 볼 마커로 사용해도 괜찮다. 들고 있는 퍼터로도 가능하다. 퍼터 헤드로 마크를 하고 볼을 들었다가 닦고 리플레이스 해도 괜찮다. 볼 마커 크기는 상관없다. 그러나 정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 가로 2인치 세로 1인치가 넘어가는 도구를 사용했을 경우 페널티를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정렬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크게 상관없다.
★ 프린지에서 볼 마커를 하고 볼을 들어 올릴 수 있나? = 볼 마커는 퍼팅그린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퍼팅 그린 밖에서 마크하고 볼을 집어 들면 1 벌타가 주어진다.
★ 퍼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동작은? = 퍼팅을 하고 홀컵을 지나갔을 경우 톡 쳐서 집어넣는 것은 괜찮지만 볼을 밀거나 끌어당기면 안 된다. 퍼팅에서는 스탠스가 가장 중요한데, 한쪽 방향으로 서서 플레이 선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거나 볼 라인(플레이 선)에 두 발 사이로 걸쳐 선 스탠스로 퍼팅을 하면 안 된다. 한 손을 샤프트를 잡고 쳐도 무방하나 당구 치는 자세로 엎드려서 밀어 치는 것은 안 된다. 반드시 클럽 헤드로 쳐야 한다. 롱퍼트를 쓸 때는 가슴팍에 고정점을 만들면 안 된다. 즉, 가슴에서 띄워서 치는 것은 상관없다. 팔에 붙여서 퍼팅을 하는 것도 고정점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 볼에 걸쳐 서지 않기, 연장 선상에 서지 않기, 고정점을 만들어 몸에 붙이지 않기, 밀거나 당기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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