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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한국 골프장들 무덤 파고 있다" <26>

by 마우대 2023. 3. 17.

 

-"한국 골프 호구냐?" 유튜버 방송의 댓글들

레슨프로 A 씨는 5개월여 전  '미친 그린피, 미친 카트비, 대한민국 골프장 좀 적당히 해 먹자 좀!, 우리가 호구냐?'라는 방송으로 한국 골프장들의 초 고비용 문제점을 질타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방송의 조회수는 17일 현재 24만여 명, 댓글 수도 1,3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댓글을 단 시청자는 현재 골프를 즐기고 있거나 고비용 때문에 골프를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댓글들에서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기본 데이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전수 조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분야별로 정리했습니다.

실제로 시청자들이 토로한 반응들에서 한국 골프장들의 탐욕에 대해 얼마나 분노하고 좌절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 문체부나 국세청 등 관계 당국의 무대응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음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이들의 반응이 '민심'이요, '천심'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각 골프장들은 허심탄회한 자세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깊이 자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 골프장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그린피와 캐디피, 식음료대 등을 대폭 올리는 바람에 수많은 골퍼들이 "내가 봉이냐?, "내가 호구냐?"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골프장들이 가격을 마구 올려 30~50%나 되는 영업이익을 잠시 내다 골퍼들의 외면으로 경영난에 빠지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골퍼들이 한국 골프장의 비싼 비용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출처 :픽사베이)

 

골퍼들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골프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토대 위에서 골프장들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친 탐욕은 금물인 것입니다. 비싼 골프비용을 견디지 못한 골퍼들은 언제든지 해외 등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코로나 직전까지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골프장이 많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글을 통해 전달하는 시청자들의 따가운 지적들이 골프장에게 쓴 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글은 시청자 반응들입니다.

◆ "골프장 지나친 폭리에 골프 접었다"

망한 후 후회해도 늦다. 골프장 요즘 완전 칼만 없는 강도들이다. 은퇴 전까진 해외에서 근무해서 골프 엄청 좋아했는데 은퇴 후 4년 정도 치다가 작년에 골프채 불태워 버렸다,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그늘집 이용 안 하면 부킹 안되고 너무 화가 치밀어서 색소폰으로 취미 바꿨다.
1년 차 골린이인데, 골프가 너무 좋아서 입문했지만 비용이 너무 비 솔직히 한계가 오고 있다.  그린피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등급제로 해야. 취미가 골프였다가 골프장의 횡포로 이젠 안친다, 주로 미국에서 골프를 많이 쳤는데, 참 가관이다, 이젠 골프중계도 안 보게 된다. 저는 한국 골프장 안 간다, 골프장 운영자들아 정신 차려라.
걱정 마라, 내년부터 불황 시작, 경제가 어려워서 골프장 안 간다는 사람 줄 섰다. 비싸면 가지 마라, 안 가면 손님 없어 가격 내리게 되어있다. 언젠가는 (골프장 가치가) 똥값 될 날이 올 거다, 그건 이용자가 만들어야 한다.  25년 골프인생에 지금이 최악이다.  골퍼들 골수까지 빼먹으려는 골프 산업. 골프 2년 차인데 등골 휘어서 골프 장비 다 팔 예정.
당근 한번 봐라, 골프용품 밖에 없다. 너무 비싸요, 진짜 너무해요. (골프장의) 직원 월급은 얼마나 짜게요, 내일 노동부에 신고한다. 살려줘요! 김영삼 정부 때 그린피 3만 원, 김대중 정부 때 그린피 5만 원, 정권 바뀌면 대중화 부르짖는데 그린피만 올라가네, 아~ 옛날 원 백이 좋아, 40년 골프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네. 

◆ "집단 항명, 집단행동에 나서라" 

 전국의 골퍼들이 한 목소리로 동참해서 (골프장 고비용 문제) 개선이 꼭 이뤄져야 할 사안이다.  다 같이 힘 모아 한국 골프장 정상화에 동참하자. 200% 공감하고 뜻을 모아서 연대해서 조직적이고 대대적인 골프장 응징 운동 같은 거를 하자.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골퍼들이 일어나야 한다.
모든 골퍼들이 합심해서 라운드 보이콧을 하자.   불매운동 해야 한다. 모두 들고일어납시다, 고스란히 우리가 당하고 있잖아, 할 말이 너무 많다, 단합해서 일어나야 되는 거 아닌가. 부킹앱이나 사이트 들어가 보면 급등한 가격임에도 매진이더라, 그 횡포에도 맞춰주는 소비자가 있는 게 문제 아닌가, 비싸면 안 가야 하는데  참 안타깝다.
옳으신 말씀, 국회로 갑시다. 골퍼들이 3달만 방문 안 하면 골프장 정신 차릴 듯.  1년만 딱 참고 (골프장에) 가지 말자.  대한민국 모든 골퍼 몇 개월만 파업식으로 치지 말자, 카트비 없어지고 요금 정상적으로 내려올 때까지. 전국 골프인연합회 같은 건 없나, 전체 골퍼가 딱 한 달만 골프 쉬고 어떻게 되나 한번 보고 싶다, 누가 좀 추진 좀 해달라.
소비자의 목소리와 합리적인 요구를 위해 '골프사랑협회'를 만들어 봄은 어떤지, (이 협회를 통해) 국회의원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정부에 강력한 시정 촉구를 하면서 골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피드백을 할 수 있게 했으면. 골프장 욕만 나온다, 국민신문고에 올리자.  

◆ "골프장 스스로 인식 전환하라"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반사이익을 누려왔던 골프장들이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이런 오래된 고가 유지의 영업방식은 변화가 필요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골퍼들의 애정 어린 쓴소리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이런 비싼 비용을 고수하면) 일본처럼 골프장 반 없어진다, 골프인구도 줄어들어 캐디 직업도 없어지고 결국 다 망하는 지름길이다.

 

국내 골프장들은 골퍼들의 불만을 잘 헤아려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출처 : 픽사베이)

 

국내 골프장 정말 말도 안 되는 횡포, 싹 다 망해봐야 정신 차릴래?  코로나 끝나면 15%는 해외로 나가고, 경기 하락으로 20% 줄고, MZ세대 10% 빠져나가면 반토막으로 (골프장끼리) 경쟁하겠네. 골프장이 바가지를 씌워도 말 한마디 못하는 이 현실에 배신감을 느낀다, 골프장의 갑질을 넘어 자승자박으로 결국은 제 덫에 걸리는 꼴이 될 거다, 골프가 비웃음 받는 스포츠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골프장 예약시스템 한번 조사해 봐야, 지들끼리 싹쓸이 매수해 놓고 가격 올려서 하나씩 풀어놓는 느낌이. 골프장 주인 왈, 오기 싫음 말고, 너 아니라도 올 사람 엄청 많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잡는 누를 범하고 있다, 다 떠나고 조만간 망가질 거라고 확신한다. 한국스런 골프장 운영방식이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염되지 않기를 바란다.

◆ 외국에서 즐기는 값싼 골프 라운드 사례들 

미국 거주자인데 4인 1팀 말도 안 되는 규정이다,  말도 안 되는 그린피(필리핀 클락의 모 골프장) 해외에서 운영하는 한국기업 골프장이 주도해서 골프 가격을 올리니까 다른 골프장도 올리더라. 나(미국 거주 교포)는 내일 오후 골프장에 혼자 갈 계획이고 14~15홀 정도만 플레이할 생각이다, 비용은 30불이다.  독일에서는 연회비 50만 원 그린피 3만 원에 가능했다, 한국에서는 스포츠가 아니라 폭리다.
미국에서 30불 내고 무료카트 몰며 운동하던 때가 그립다, 한 라운드 더 돌아도 카트비 10여 달러만 더 내고 칠 수 있었다, 골프장이 호화롭지 않아도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북유럽에서 골프를 시작했는데, 연단 위 일반회원권을 600유로(80만 원)에 사서 15개 18홀 골프장을 연간 무제한 이용했다, 80만 원 내고 40 라운딩 했으니 라운드당 2만 원 지불했다, 이 골프장은 노캐디.

◆ "차라리 외국에서 값싼 골프 즐겨라" 

한국에서 30만~40만 원 들여 골프 칠 바에는 조만간 한국 골퍼들 동남아로 다 나갈 것 같다.  그린피 천정부지로 오르고 골프장 음식값도 너무 비싸다, 해외로 다 나가서 치는 것이 현명할 듯. 국내 골프장들 정말 뼈저린 아픔을 당해야, 꼭 라운드 하고 싶은 분은 불편하더라도 동남아로 투어 가시라, 가급적 국내 골프장은 가지 말고. 일본에서 한 달에 7회 정도 골프를 치는데 합계 60만 원 든다, 한국 그린피가 일본에 비해 2.5배 비싼 것 같다, 일본으로 오시라. 

◆ "골퍼들, 더 이상 호구 되지 말자" 

격하게 공감한다, 골프 치는 사람들이 호구라는 생각이 든다. 골프를 즐기러 오는 사람 심리 악용해서 어떻게든 이익만 취하려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아무 말 안 하고 넘어가 주니 더 그러는 것 같다. 몇몇 골프장이 자성의 소리를 내어 그린피를 내린다고 해봐야 어차피 모든 골프장이 동조하지 않는 이상 그런 착한 골프장만 결국 손해를 볼 듯, 어쩌면 골프인구가 지금처럼 계속 빠져나가고 결국 예전처럼 적자에 허덕이는 구조로 돌아가야 그린피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13년 차인데 작년 하반기부터 운동 끊었다, 캐디 인건비는 인정하나 그린피 카트 그늘집 말도 안 되게 올라서 괜히 호구된 느낌이다. 한국도 일본처럼 될 날 머지않았다, 한국 골퍼들이여, 딱 일주일만 보이콧하자. 소비자는 냉정하다, (골프장 질타 릴레이 방송) 좋은 움직임이다.
작년에 한 달 평균 4번 나갔더니 한 해 동안 2,300만 원 썼더라.  안 가면 되는데 돈 생각 안 하고 자리만 나면 득달같이 달려드니까 횡포를 부리는 것 아니냐. 말도 안 되는 골프비용에다 갑질엔데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 호구 골퍼들이 나쁜 골프장 만든다.
전국이 카르텔, 그래도 자리 없음, 중개인 천국!  몇 년 전만 해도 망해가는 골프장 있더니만 코로나로 골퍼들이 살려 놓으니 이젠 배짱부린다. 골프장 이익률 48%라는 걸 보고 이젠 가면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골프는 중독성이 강한 운동, 국내 모 골프장은 1팀 그린피만 200만 원 가깝게 나오는데 다들 못 가서 안달이더라.
 대한민국 골퍼들은 죄다 호구일 뿐, 골프장 측은 절대 비용 인하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다. 허세의 민족이라 아무리 비싸도 호구처럼 돈 다 내고 열심히 가줌, 그래서 (골프장은) 안 망할 듯. 호구가 호구인 줄 알면 호구가 아니다.

 

골퍼들의 발길 없이는 골프장이 결코 성장할 수 없다. 일반 기업들이 고객을 왕으로 모시듯 골프장도 고객을 왕으로 모시려는 자세 전환이 필요하다. (출처 :픽사베이)

 

◆ "한국 골프장들 망할 것이다"

국내 골프장들 수십 개씩 망해갈 날들이 꼭 빠른 시일 내에 다가오길 강력히 희망한다. 골프장 경영난에 허덕이면 정신 차리겠지, 폭망 하길 기원한다. 백번 지당하다, 골프장 다 망해라!  아무리 쓴소리 해봐야 노답, 진짜 망해봐야 정신 차릴 것.
대한민국 골프장 망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것, 내년부터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 코로나 끝나면 한국 골프장 50%는 망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두고 보시라, 한국 골프장 갑질하다 쪽방 찰 거다.   조만간 곡소리 날 것임.

◆ "골프 접고 차라리 다른 운동으로" 

20년 동안 일주일에 2번씩 치던 친구 교수가 갑자기 골프 치기  싫다며 파크골프 치러 가자고 권유하더라, 파크골프는 필드도 공짜고 운동도 되고 혼자서도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해서 파크골프로 전향하려고 한다. 골프 열정이 식어 전에 치던 테니스 라켓 다시 잡았다.  
역겨운 골프, 이젠 테니스 친다. 파크 골프장으로 오라, 아니꼬운 거 전혀 없다, 골프보다 더 재미있다, 하루 비용은 1만 원 정도. 대한민국 골프장 망했으면 좋겠다, 골프 말고 테니스 치자, 테니스가 진짜 귀족운동이다. 더러워서 공 안친다, 자전거로 넘어갔다.

◆ "폭리 골프장들 세무조사 강화하라" 

1,2,3부 불야성 영업으로 손님 받으며 돈을 긁어모으고 있는데, 세무조사 싹 하고 돈 빼앗아서 골퍼들에게 혜택 페이백 했으면. 국세청에서 골프장 전담 세무조사하라. 전국 골프장 세무조사로 부정수익 환수하고 벌금 어마어마하게 때려서 골프장 좀 줄여라.
법인 회원권으로, 회사돈으로 공짜 골프 치는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형평성을 따지자면 세금 많이 걷는 게 그나마 유일한 방법.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대중골프장의 폭리는 탈세행위 아닌가? 불합리한 이득금 국세청은 뭐 하나, 이런 곳에 세금 먹여야지. 

◆ "문체부 등 관계 당국 대책 세워야" 

국가가 크게 개입해야 한다, 국민의 불만을 강 건너 불 보듯이 하고 있으면 안 된다, 편법 문제와 합당한 세금 거출이 필요하다. 문체부 장관 적극 해명하고 개선하라. 정부 차원서 대책 내놓아야 이런 사기골프장 없어진다, 골프장의 횡포와 폭리를 그대로 방관하는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 법적인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골프장 규제는 정부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와 골프장은 정치권(국개의원)과 짝짜꿍이 되어 소비자를 무시하고 맘대로 했다. 골프장끼리 공공연히 담합하는 부분이 있어서 코로나 잦아들고 환경 바뀌어도 쉽게 바뀌진 않을 거다, 공정위에서 제대로 시원하게 한번 때려주면 모를까.
체육부는 뭐하는지, 소주 한 병 12,000원, 치킨 4토막 45,000원 횡포가 너무 심하다. 법으로 규제하기 전에는 안 고쳐질 듯. 거의 폭력 수준이다, 정부가 통제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지. 골프장이 납부하는 특소세도 정부차원에서 낮춰서 골프장 경영자와 골퍼가 상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 영상(유튜브)을 문체부의 댓글에 올리고 전국 골퍼들 한 달간 골프장 출입하지 않는 운동 벌이자.  회사 접대비 한도에 연간 골프 접대비 한도 별도로 설정하면 된다, 회사 비용 처리가 되니 비싸도 상관없이 갈 수 있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국 골프인구 540만인데 한 달만 시위하면 골프장 난리 날 것, 정부 차원에서도 어떤 규제가 있어야. 

◆ "골프장의 관계 당국 로비 의심된다"

골프 관계자들이 말도 안 되게 번 돈으로 문체부나 기타 관련 관계자에게 엄청 뿌릴 것이다, 결국 소비자들이 움직여야 하고 국회에서 거론해야 할 사안이다. 식대단가, 식대 최저한도 강요 등 정말 말도 안 되는 불공정거래행위에 철퇴를 가하지 않는 당국은 도대체 무슨 약점이 있길래 방치하고 있나. 
골프장 사장님들 눈하나 깜빡이지 않는다, 정계 권력에 기대서 모두 다 한통속이거든. 최고 문제는 정경유착, 로비하고 정책 만들어서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상하게 로비를 잘해서 그런지 정부가 절대로 손을 안 댄다, 문체부도 이상하게 보인다, 골프장 사장이 무서운가? 지자체 공무원들이 각 골프장의 최우수 고객이다. 

◆ "카트비 고객에 전가 부당" 고발

 카트 문제는 개선이 시급하다. 수도권 퍼블릭 평일 그린피가 평균 25만 원 정도에 캐디피도 이젠 15만 원, 카트 가격은 10년 전 대비 절반인데 카트비는 오히려 조금 올랐다. 카트 운영 주체는 골프장이 아니고 골프장 오너 개인 사업체가 대부분이라는 건 알려진 비밀.
카트비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 공감 300,000%.  버스 택시 기차를 탈 때 요금만 내고 버스 구입비는 안 내는데 그린피를 비싸게 받아먹으면서 왜 카트비를 따로 받는지 이해가 안 된다. 골프장들의 근시안적인 욕심이 결국 화를 부를 듯, 카트비는 정말 개선되어야.
적어도 카트비는 지금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야 한다, 유지비와 보수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지금처럼 10만 원 부과하는 것은 과하다. 썩어빠진 낡은 카트 5시간 타고 10만 원 받는 건 말도 안 된다. 카트비는 3만 원이 적정가격이다.  
카트비 이딴 식으로 받는 것은 중고차딜러보다 더 악질. 골프는 걸어서 하는 운동, 카트는 쓰고 싶은 사람만 쓰게 하고 캐디도 쓰고 싶은 사람만 하게 해야. 카트 구입비 2천만 원도 안되는데 몇 달만 돌리면 본전 뽑는데도 카트비를 계속 비싸게 받나. 카트비는 100원 넣고 타다가 100원 환불하는 식이 되어야.
카트비가 골프장의 수입으로 잡히지 않아 골프장 법인은 망해도 대표가 돈 버는 구조이다, 골프장이 카트를 직접 운영하도록 법제화해야. 백화점에서 카트비 받나? 경주 모 골프장에 갔는데, 카트비와 청소비 명목으로 2만 원을 받더라, 도대체 청소비는 뭐냐? 카트비가 그랜저 렌터비보다 비싼 게 말이 되냐?

◆ "골프장 식음료대 지나치게 비싸다"

맛탱이 없는 음식은 왜 이렇게 뒈지게 비싼지. 떡볶이가 6만 원인 골프장도 있다. 경기북부 지역 모 골프장은 잔치국수 한 그릇에 16,000원이더라. 왜 음식값은 그렇게 비싸야 하나. 막걸리 한 병 15,000원, 파전 한 장 50,000원, 고등어구이 정식 37,000원, 스타벅스 병커피 한병 9,000원 등으로 음식값은 일류호텔보다 더 비싸다. 

◆ "과거엔 골프장 영업 좋았었는데..." 

 예전에는 골프장에서 영업 나와 연단체 신청하면 버스로 픽업해주고 했었다, 수도권 연단체인데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1인당 객단가 등 합치면 평일 2부 티오프를 할 경우 1인당  30만 원이 넘는다, 모임을 그만둬야 하나 골프를 접어야 하나 고심 중이다. 

오늘은 한국 골프장들의 폭리를 다룬 유튜브 영상에 붙은 댓글을 분석정리해 골퍼들의 불만이 어떤 수준이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우대의 인생 골프 이야기는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