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73 "숏 게임 방향성 확실하게 잡으려면...." <101> 유튜브 골프 레슨의 강자 - 이보연 프로 ③ 골프는 숏게임과 퍼트의 싸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투어프로는 숏 게임과 퍼트를 지배할 줄 알아야 우승컵을 들 수 있고 아마추어 골퍼들이 내기 골프를 할 때도 숏게임은 상대를 제압하는 데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핀에서 80m, 50m, 30m, 20m, 10m 거리를 남겨 놓고도 숏게임을 잘 못해 보기, 더블보기, 트리플 보기, 양파를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상황을 맞닥뜨리면 아무리 강심장 골퍼라도 멘붕상태에 빠져버립니다. 의욕 상실로 이어져 경기 전반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편에서는 이보연 프로의 숏게임의 방향성 레슨을 준비했습니다. 저 역시 숏게임 상황에서 공이 좌탄 우탄 나는 바람에 황망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거리 20m를 남겨놓고 뒤.. 2023. 9. 28. "물 흐르는 듯한 샷이 명품이다, 왜?" <100> 은하수가 지상의 비가 된다고 해석한 칼럼에.... "물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니 고귀하고, 낮은 데로 흘러가니 겸손하며, 흘러가면서 생명을 살리니 덕을 쌓고, 다시 수증기로 화(化)해서 하늘로 승천하니 영광스럽다." 유명한 칼럼니스트 조용헌 선생은 2023년 8월 28일 조선일보의 '조용헌 살롱 '에서 「물이란 무엇인가?」란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물을 예찬했습니다. 그는 물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며 하늘과 땅속을 마음대로 이동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옛사람들은 국자 모양을 한 북두칠성이 물을 퍼담아 인간계(人間界)로 내려준다고 생각했다나요? 조 선생은 또 하늘의 물은 은하수(銀河水)이며, 은하수만큼 거대한 물이 없다면서 이 은하수가 지상에 비가 되고 물이 된다고 해석했습니다. 늘 하찮게 접하는 물.. 2023. 9. 25. "그 놈 '드라이버 샷' 어떻게 잡지?" <99> 유튜브 골프 레슨의 강자 - 이보연 프로 ② 편에서는 이보연 프로의 레슨을 통해 어떻게 하면 드라이버 샷을 일관되게 잘 날릴 수 있을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투어 프로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드라이버 샷은 '천당으로 올라갈지'와 '지옥으로 떨어질지'를 가를 정도로 심대한 영향을 주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드라이버 티샷을 정확하게, 멀리 보냈다면 보나 마나 그날 경기 결과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훅, 슬라이스 등으로 냉탕 온탕의 연속이었다면 자신감마저 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골퍼들이 연습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클럽을 꼽는다면 이 드라이버입니다. 티 위에 있는 공을 때리는 것이니까 너무 쉬울 것 같은데, 초보 골퍼는 물론 웬만큼 구력이 있는 골퍼들도 .. 2023. 9. 21.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매각의 교훈 <98>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이 적자?" 2022년 6월 골프장 업계를 술렁이게 한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명문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 gc(18홀)가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재벌인 포스코그룹 계열사이자 부동산 관리자 회사인 포스코 O&M에 매각되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포스코 O&M은 2023년 3월 '포스코 와이드(POSCO WIDE)'로 사명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잭니클라우스 gc는 전설적인 골프 선수 출신인 잭니클라우스와 그의 디자인팀이 설계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특히 이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메흐르다드 야즈다니가 설계를 맡아 연면적이 1만 7,716㎡(5,359평)에 이를 정도로 호화로운 다.. 2023. 9. 18. "생크 잡고 골프 실력 일취월장하자" <97> 유튜브를 달구는 골프 레슨의 강자 - 이보연 프로 ① 편에서는 '유튜브를 달구는 골프 레슨 강자'에 이보연(여) 프로의 레슨을 소개합니다. 이보연 프로는 탄탄한 이론을 토대로 레슨 주제별로 정확하게 맥을 딱딱 짚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서울 출신의 1992년생인 이 프로는 167㎝의 늘씬한 키에 훤칠한 미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프로는 특히 캐디 출신이면서 프로에 도전, 각고의 노력 끝에 2011년 KLPGA 입회한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2년 LPGA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 드림 챌린지 우승자답게 명쾌한 샷 이론과 정확한 샷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서글서글한 인상의 이보연 프로는 청아한 목소리로 정확한 표준어를 구사하고 있어 레슨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3. 9. 14. 한국 골프장 슬슬 비기 시작한다 <96> 한국 골퍼들 "더 이상 '호구' 되긴 싫다니까...." 넘쳐나는 손님을 '호구'로 삼던 한국 골프장들. 그 탐욕의 현장인 골프장을 찾던 고객들의 발자국 소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골프장 예약신청자가 격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을 계기로 해외로 나가던 골퍼들의 발길이 묶이면서 3년여 동안 초호황을 누리던 한국 골프장들이 최근 들어 고객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국내 모든 골프장은 밀려드는 부킹을 소화하지 못해 만원을 이뤘으나 최근에는 상당수 골프장이 손님이 없어 울상을 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긴 장마 이후에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계절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 측면이 있지만 예약시간을 다 채우지 못한 골프장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일까.. 2023. 9. 11. "올바른 백스윙, 모든 샷 좋게 한다" <95> 유튜브를 달구는 골프 레슨의 강자 - 나병관 프로 ③ 나병관 프로의 레슨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마치 기승전결을 완벽하게 갖춘 한 편의 단편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를 보는 착각을 느끼게 할 정도록 탄탄한 구성과 강력한 몰입도를 보여줍니다. 시골 아저씨처럼 툭툭 던지는 구수한 사투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내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나 프로는 스윙 동작을 직접 보여주거나 배우러 온 골퍼가 느끼고 깨우칠 때까지 바로 잡아주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 때문에 영상 하나를 다 보고 나면 해당 영상이 제시하는 새로운 기술 하나를 배웠다는 뿌듯함을 선사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나 프로의 그런 열정과 영리함이 구독자 수를 32만 명까지 늘린 이유가 되었을 것입니다. 편에서는 모든 스윙을 제대로 하.. 2023. 9. 7. 무시무시한 '빗자루 퍼팅'의 위력 <94> PGA 각종 대회서 롱 퍼터 사용 선수 우승 잇따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각종 대회에서 '빗자루 퍼팅'의 위력이 입증되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샤프트가 일반 퍼터보다 긴 것이 특징인 '일명 빗자루 퍼터(Broomstic Putter)'를 쓰고 있거나 일반 퍼터를 쓰다 이 퍼터로 바꾼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루커스 글로버(44·미국)는 2023년 8월 14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2주 연속 우승을 차지, 기염을 토했습니다. 글로버는 이날 여러차례 맞은 위기에서도 퍼팅의 도움으로 1타를 줄여 15언더파 265타로 .. 2023. 9. 4. "임팩트 순간 탁 움켜 잡아라"<93> 유튜브를 달구는 골프 레슨의 강자 - 나병관 프로 ② 나병관 프로의 레슨을 경청하다 보면 자신의 처절한 경험담이 수시로 제시되는 점으로 보아 '무수한 실패'를 딛고 골프 스윙의 본질을 체득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잡초 같은 '악바리 근성'이 엿보인다고나 할까요? 편에서는 "움켜잡는다는 것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 나 프로의 열정적인 레슨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영상의 레슨 핵심은 클럽헤드가 지나가면서 공을 맞혀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공을 까부수듯이 타격을 해서 보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골프 실력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 프로는 특히 옛날 중국인이 수레바퀴를 만들 때 적용하는 '감(感)의 기술'을 제시, 골프 스윙을 할 때의 '힘쓰기 감(感)'을 기막히게 비.. 2023. 8. 31. "'완벽한 샷'이 아닌 '실수'와의 싸움" <92> 모든 골퍼, '일관된 완벽한 샷' 원하지만.... 모든 골퍼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하고도 완벽한 샷'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 '완벽한 샷'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비지땀을 흘립니다. 오늘 라운드를 하면서 맘에 들지 않은 샷이 나오면 곧바로 연습장으로 달려갑니다. 머릿속에는 TV에서 본 유명한 프로들의 기막힌 샷 장면들이 꽉 차 있습니다. 어쩌다 필드에서 멋진 샷을 날리면서 느꼈던 짜릿한 손맛을 잊지 못합니다. 그 손맛은 골퍼의 강력한 마력이자 매력이기도 합니다. 그 마력과 매력 때문에 골프장과 연습장을 가고 또 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골퍼가 꿈꾸는 '일관된 완벽한 샷'!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정답은 '디 임파서블(the impossible)', 즉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신(神.. 2023. 8. 28. "빠른 샷 동작, '느림'에 지배받는다" <91> 유튜브를 달구는 골프 레슨의 강자 - 나병관 프로 ⓛ KPGA에서 현역을 뛰고 있는 나병관 프로는 유튜브 '탈골스윙' 레스너로 유명합니다. 1970년생으로 2004년 KPGA에 입회한 나 프로의 레슨 방송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박수가 나올 정도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성실성 때문인지 유튜브에 올린 레슨 동영상은 무려 337개, 구독자수도 31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는 레슨을 할 때 딱딱한 표현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가미해서 들려주는 사투리 섞인 구수한 입담을 과시, 친근감을 줍니다. 탈골스윙에서 '탈골(脫骨)'이라는 용어는 사실 좀 어폐가 있고 무시무시한 느낌을 줍니다. 탈골이 되는 스윙, 다시말해 뼈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빠져버리도록 부상을 자초하는 스윙을.. 2023. 8. 24. "한국 골퍼들의 '애환', 이해 됩니다" <90> "한국분들이 왜 비행기를 타고 일본까지 와서 골프를 즐기는지 이젠 이해가 됩니다." "갑자기 한국 손님 많아진 이유 알게 되었어요" 한국인 A 씨는 일본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마우대의 '인생골프' 애독자인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이런 글을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저는 그동안 '인생골프'를 통해 한국 골프장들의 초고비용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자주 다룬 바 있습니다. A 씨는 저의 글을 읽고 자신이 일하는 골프장을 찾는 한국 손님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후반인 A 씨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골프 비용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골프장에서 근무하면서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왜 갑자기 한국인 고.. 2023. 8. 2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