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골프실력13

골프 실력 증가에 있어서 '나이'란? <55> "골프의 솜씨는 곧 좋아지지 않지만 어느 나이에 시작해도 늦지는 않는다."                                                                                                          -필립 몽클리에프-뒤늦게 골프에 몰입... 몽클리에프 골프 명언 금과옥조로유명한 골프 명언입니다. 골프는 나이와는 상관없이 클럽을 들 정도의 힘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실력도 키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뒤늦게 골프에 몰입하면서 이 명언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받아들였습니다. 금과옥조라는 단어는 금으로 만든 법과 옥으로 만든 조항이라는 뜻으로, 소중히 여기고 반드시 지켜야 할 법이나 교훈을 일컫습니다. 골프가 나이와 상관없다? 나이 들.. 2023. 4. 28.
<골프 상식> '자신감' <22> '최상의 결과'를 꿈꾸는 운동 "오늘 라운드에서는 '최상의 샷'을 일관되게 휘둘러 한 타라도 적게 치는 '인생 최저타''를 기록하리라!" 일관된 최상의 샷, 인생 최저타. 골퍼라면 누구나 꾸는 꿈입니다. 저는 골프라는 운동의 속성을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해 보았습니다. 모든 골퍼는 이 꿈을 안고 연습장으로 달려갑니다. 만만찮은 연습장 이용료에다 비싼 돈을 얹어 레슨 프로로부터 스윙 지도를 받습니다. 그것도 성에 안 차 틈나는 대로 유명 투어프로 출신이나 레슨프로가 진행하는 TV를 열심히 시청합니다. 요즘에는 시대의 대세인 유튜브의 레슨프로그램까지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직장 일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마추어 골퍼의 머릿속 한편에는 늘 골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자신 실력'을 인정하라 "왜 나는.. 2023. 3. 13.
숏게임 '12의 법칙'을 아시나요? <16> "3월이 왔다"... 주말 골퍼들 가슴 설레 그렇게 위세를 부리며 모든 것을 부러뜨릴 것만 같았던 겨울 동장군(冬將君)이 춘장군(春將軍)이 보낸 보들보들한 전령사의 마사지를 견디지 못하고 저만치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남녘 골프장에는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고, 지천에 깔려 있는 벚나무에도 물이 잔뜩 올라 세상을 하얗게 물들일 준비가 한창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3월이 왔습니다. 겨우내 칼을 갈았던 주말골퍼들의 심장이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내 골프 인생에 있어서 베스트 스코어를 잡는 '별의 순간'을 맞으리라!" 출격 준비를 완료한 골퍼들의 눈빛이 번뜩이고 있습니다. 골퍼들에게 자신감을 안겨줄 '비장의 무기', 숏게임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왔습니다. 30m 주변 칩샷이 스코어 발목 잡아 .. 2023. 3. 3.
비행기서 낙뢰 맞고... 홀인원 두 번 한 추억 <11>-③ - 초보가 홀인원 할 확률 12,000분의 1 저의 홀인원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홀인원과 관련한 확률부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퍼라면 누구나 꼭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것이 홀인원(Hole In One)입니다. 파3 숏홀에서 티샷 한 볼이 단번에 홀에 쏙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에이스라고도 하는데 스코어 기록은 -2가 됩니다. 홀인원은 골프 실력과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골프만 잘 친다고 챙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행운, 운빨이 따라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머리 얹은 지 며칠 만에 홀인원을 기록한 분들도 꽤 있습니다. 평생 홀인원을 못하는 분도 있고요. 골프다이제스트에 실린 기사를 보면 150야드의 거리에서 투어프로의 홀인원 확률은 3,000분의 1 정도, 싱글 골퍼의.. 2023. 2. 24.
비행기서 낙뢰 맞고...홀인원 두 번 한 추억 <11>-② -"쾅"하는 굉음과 함께 낙뢰에 기체 맞아 창밖 하늘길에는 눈발이 기세 좋게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40여분쯤 날았을까? 비행시간으로 봐서 부산~서울 항로 중간을 좀 넘어섰다고 생각할 때였습니다. 갑자기 기체가 흔들거리기 시작하더니 '크르렁' 소리와 함께 창밖에는 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지상에서 늘 봐왔던 '비와 번개'가 아니라 좀처럼 볼 수 없는 '눈과 번개'의 조합이었어요. 그런데 강설만이 장관이 아니었습니다.땅으로 내려치는 번개를 하늘에서 보는 것, 정말 색달랐습니다.기체가 심하게 요동친 이유는 항로상의 기층 상태가 매우 불안정했기 때문입니다. 창밖 여기저기서 번개들이 불기둥이 되어 '긴 잔상(殘像)'을 남기며 땅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너무 가까이 보여 마치 '번개 불기둥'을 손에 쥐었다가 홱.. 2023. 2. 23.
비행기서 낙뢰 맞고 ... 홀인원 두 번 한 추억 <11>-① 골프를 치다가 홀인원을 기록하기란 벼락 맞을 확률과 같다고 합니다. 그만큼 홀인원이 쉽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그런데. 저는 벼락도 맞아보았고 홀인원을 두 번이나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홀인원은 두 번 했다고 치자, 무슨 벼락까지 맞아? 벼락 맞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서 '인생골프'라는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지?" 라며 혼란스러워하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벼락 맞은 기세로 홀인원을 한 저의 손을 꽉 잡으신 겁니다. 좀 더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자면 벼락 맞고도 끄떡없이 살아나 홀인원까지 한 그 '기세'를 나눠 가지시는 셈이 되겠군요. 그럼 지금부터 벼락을 맞은 처절하고도 황당한 경험, 홀인원을 두 번 한 황홀한 경험에 대해 최대한 기.. 2023. 2. 22.
골프 스코어는 '요술방망이' <10> - ② -스코어 나쁘면 세상 무엇보다 우울 그런데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도 스코어가 제자리걸음이거나 더 나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시간이 길어지면 그냥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우울해집니다.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체질인가 보다"라며 심한 좌절을 하고 심지어는 골프에 흥미를 잃고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 골퍼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엉터리 스윙(폼)을 배웠고 그 스윙이 몸에 밴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구력이 10년, 20년이 되어도, 어쩌면 평생 동안 타수 100대, 90대 타수 언저리에서 맴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잘 치고 싶은 의욕이 넘쳐서 골프방송이나 유튜브 등을 열심히 보며 새로운 스윙.. 2023. 2. 21.
골프 스코어는 '요술방망이' <10> - ① -아파트 주민 싱글벙글.. 골프가 뭐길래? "요즘 공이 너무 잘 맞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요!" 며칠 전 아파트 커뮤니티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이웃주민인 60대 여성이 저한테 던진 인사말입니다. 연습장에서 가끔 골프 이야기를 하며 눈인사를 나누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날 대뜸 다가와서 골프가 잘 된다며 환한 웃음과 함께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연이 궁금해서 무슨 좋은 일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주민의 사연은 이러했습니다. 창원에 있는 며느리가 얼마 전에 손자를 낳아서 자신의 집에 데려와 한 달 동안 산후 케어를 해줬는데, 너무 힘들었대요. 그런데 골프 스코어가 말끔히 보상을 해주더랍니다. 요 며칠 사이에 계속 공이 잘 맞아 너무 신난다면서요. 골퍼라면 그 주민이 왜 행복한 표정을 지었는지 금방 공.. 2023. 2. 20.
어렵기만 한 '첫 티샷'의 정체 <9> -첫 티샷 왜 어려운가 모든 운동 경기는 시작과 마무리가 있습니다. 야구를 예로 든다면 1회 초에 투수가 상대팀 1번 타자에게 첫 공을 던지는 것이 경기의 시작이고, 9회 말에서 마지막 3번째 타자를 아웃시켜야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개인 경기인 골프도 경기의 시작과 끝은 있습니다. 골프는 1번 홀에서 첫 티샷을 하는 것이 경기의 시작이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공을 홀컵에 넣으면 경기가 마무리됩니다. 그런데 골프의 첫 홀 티샷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여성 골퍼 아니카 소렌스탐도 "다른 골퍼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첫 번째 티에서는 긴장이 된다."라고 토로했을 정도니까요. 이처럼 세계적인 선수들도 만만하게 보지 못하는 첫 티샷, 왜 그럴까요? 첫 티샷이 힘든 가장 큰 이유.. 2023. 2. 19.
'자책 핑계' 골프 발전 계기로 <8> -골프 경기 왜 핑계가 많을까 골프는 플레이어가 스스로 결단을 내려가며 경기에 임하는 스포츠입니다. 당연히 경기 결과도 플레이어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며 남 탓을 할 수가 없습니다. 축구, 배구, 농구, 야구, 탁구, 테니스, 수구 등 거의 모든 구기종목은 동료와 함께 팀 경기로 상대팀과 승부를 겨룹니다. 이 과정에서 갖가지 전략을 펼치고 상대팀의 기세를 꺾기 위해 왁자지껄 고함을 치거나 심지어 몸싸움까지 해야 합니다. 그런데 골프는 조용한 가운데 자신과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정중동(靜中動)'의 경기이자 혼자서 고요히 버텨야 하는 '침묵의 경기'입니다. 프로선수의 경우 클럽 선택과 퍼팅 라이 살피기 등을 할 때 캐디의 도움을 받기는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는 선수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 2023. 2. 18.
골프는 '스윙'보다 '생각'의 운동<4> -골프는 스윙만 잘하면 '만사 오케이'? A 씨는 어떤 계기로 골프에 입문해서 초보 골퍼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나라 600만 골퍼 중에 한 명이 된 것입니다. 골프 입문 이후 A 씨의 머릿속은 이상하리만치 골프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인도어 연습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스크린 골프장에 갔다가 장타를 때린 드라이버 손맛이 자꾸 되살아 나는 것 같았지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무실 데스크에 앉아 있어도, 자녀를 돌보고 있는 중에도, 출퇴근길 자동차를 운전하는 중에도 머릿속은 온통 골프뿐입니다. TV 채널도 아내와 함께 즐겨보던 드라마 대신 골프방송 쪽으로 돌려 버렸습니다. 틈만 나면 서점에 들러 골프 레슨 관련 책을 뒤지고 옷가게도 신사복 대신 골프웨어를 파는 가게를 자주 기웃거립니다. 사무실이나 공공.. 2023. 2. 14.
골프 실력 향상의 최대 장애물은 '관절' <3> -골프 운동과 인체 구조는 밀접한 관계 오늘은 골프 운동의 특성 중에서 우리가 간과하기 십상인 인체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눠봤으면 합니다. 통상 프로골퍼들과는 달리 주말 골퍼들은 샷을 어떻게 하고 그 결과가 어떤 지에 대해서는 엄청난 고민을 하면서도 샷의 결과와 깊은 관계가 있는 인체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골프를 치는 분(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의 자세를 유심히 보면 정말 각양각색입니다. 우선 준비동작인 어드레스 자세에서 골퍼마다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지나치게 숙이거나 어깨와 등을 많이 구부리는 분, 허리가 구부정하거나 지나치게 뻣뻣한 분, 양 어깨를 추켜올리는 분, 엉덩이를 앞으로 당기거나 너무 뒤로 빼는 분, 무릎을 지나치게 .. 2023. 2. 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