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생골프183 '상금 퀸' 박민지, 통 큰 '기부 여왕'으로 <166>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 박민지박민지 = KLPGA "박민지와 KLPGA 간에 생긴 '새로운 등식(等式)'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박민지, KLPGA 사상 첫 대회 4연패 쾌거2024년 6월 9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cc(파 72·6563야드)에 구름처럼 몰려든 갤러리들은 사상 첫 단일대회 4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6·NH투자증권) 프로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프로 골프 선수라면 평생에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타이틀 방어. 그런데 박민지 프로는 이날 또 우승, 세 번 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2021,2022,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같은 대회 4연패 달성을 이룩한 것입니다.특히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내내 .. 2024. 6. 13. 한국 골프장, '캐디 선택제' 도입 급증 <165>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골퍼들의 '절박한 선택'""캐디의 도움을 받으며 라운드를 하실래요, 아니면 노캐디로 라운드를 하실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골퍼들은 어떤 답변을 내놓을까요? 필자의 판단으로는 골퍼의 90% 이상이 '노캐디'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압도적인 이유는 그린피와 카트피, 식음료대가 턱없이 비싼 상황에서 캐디피 부담이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캐디선택제를 채택하는 골프장이 있다면 고객들은 당연히 캐디 없이 스스로 카트를 몰며 라운드를 즐기려고 할 것입니다.대중제 골프장과 회원제 골프장 등을 포함해 대부분의 한국 골프장에서 라운드 한 번 하려면 그린피와 카트비, 식음료대, 캐디피 등을 포함해 플레이어 1인당 30만~100만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고객이 지출을 줄일 수 있.. 2024. 6. 10. 박민지, KLPGA 통산 상금 1위 '우뚝'<164> 박민지, 장하나 제치고 '통산 상금 퀸' 등극2024년 5월 26일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새로운 역사'가 써진 날입니다. KLPGA 통산 상금왕 순위가 뒤바뀐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26일 이전까지는 통산 상금왕은 장하나( 32) 프로였으나 박민지(朴民智·25·NH투자증권)가 바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입니다. 1998년 9월 서울태생으로 160㎝의 아담한 체구에다 혈액형 A형인 박민지 프로는 2016년 10월 KLPGA 입회, 2021년과 2022년 각 6승씩 무려 12승을 쌓아 올리며 그야말로 'KLPGA의 대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럼 박민지의 '맹렬 행보'를 더듬어 보겠습니다. 2016년 당시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3위를 기록한 박민지는 같은 해 10월 KLPGA .. 2024. 6. 6. "캐디 직업, 10년 안에 없어질 것" <163> (A 캐디 - 여성) 대한민국에서도 10년 안에 캐디란 직업이 사라질 겁니다. (필자) 왜 그렇죠? (A 캐디) 솔직히 한국 골프장들의 그린피가 지나치게 비싸잖아요. 골퍼들 입장에서는 팀당 10만~20만 원의 카트비에다 팀당 14만~20만 원씩의 캐디피까지 더 내야 하니 얼마나 부담되겠어요. (필자) 한국에는 3만여 명 넘는 분들이 캐디로 근무하며 생계수단으로 삼고 있는데, 캐디로부터 캐디 직종이 사라질 것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A 캐디) 저도 틈 나면 골프를 즐기기 때문에 골퍼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골프 비용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요. 고객들로부터 턱없이 비싼 골프비용에 대한 불만을 자주 듣고 있어요. 고객이 줄게.. 2024. 6. 3. '골프 정신'을 짓뭉개는 사기꾼들 <162> "골프의 핵심과 본질은 '정직'인데... "골프 경기를 할 땐 플레이어 자신에게 철저히 정직해야 합니다.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자신을 속였을 땐 치명적인 결과를 자초합니다. 골프 경기 중 자신을 속이는 행위는 동반 플레이어는 물론 모든 골퍼들을 속이는 것이 되고 "정직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골프의 본질마저 거부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골프에 입문하면 귀가 닳도록 '룰'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구받게 됩니다.투어프로 선수의 경우 룰 위반을 하고 감추려는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치명적인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KLPGA 소속 윤이나 프로입니다. 장타자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름을 날린 윤 프로는 2022년 6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한국여자오 1라운드 도중 '오구(誤球) 플레이'로 규칙을.. 2024. 5. 27. 제주 골프장 5곳, 세금도 못 내? <161> 한국 골프장들, '코로나 특수' 누렸지만...2020년 팬데믹이 시작되어 3년여 만인 2022년 엔데믹이 선언된 '코로나 19 기간' 제주 골프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골프장들은 대호황을 누렸습니다. 600만 골퍼들이 코로나 사태로 발이 꽁꽁 묶이자 부득불 국내 골프장만을 찾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골퍼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어지자 국내 골프장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지독한 탐욕으로 골퍼들을 몰아붙였습니다.골프장들은 제 세상을 만난 듯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식음료대, 객단가 등 모든 비용을 마구 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서비스 개선은 뒷전인 채 오직 비용만 올리는데 급급한 양상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3년이란 짧은 기간에 비용이 너무 올라버리자 골퍼들의 원성도 하늘을 찔렀습니다. 오죽했으면 골프장들이 .. 2024. 5. 20. 이젠 파크골프가 대세? <160> 전국 파크골프장 400개... 동호인 14만여 명 언제부턴가 대한민국엔 파크골프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파크골프 하면 노년층을 떠올렸습니다. 은퇴한 노인들이 동네 부근에 있는 파크골프장을 찾는 행렬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젊은 층도 가세하면서 파크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유는 골프처럼 충분히 재미가 있으면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 5월 5일 자 YTN 보도에 따르면 60~80대 노년층 중심이었던 파크골프 동호회원이 40~50대 등 청장년층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2019년 3만여 명에서 5년 만인 2024년에는 14만여 명으로 무려 4배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동호인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파크.. 2024. 5. 13. 대기업들 법인카드 '꽁꽁'...골프장 운명은? <153> 이마트도 골프장서 법인카드 사용 금지령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임직원들에게 회삿돈으로 골프를 치지 못하게 하는 극약처방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기업이 임직원들에게 회삿돈으로 공을 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은 골프장에서 법인카드 결제를 금지했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골프장에서 이뤄지던 '접대 골프'는 크게 위축될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대한민국 골프장 업계가 휘청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h4 data-ke.. 2024. 5. 6. 넬리 코다, 5번 출전 연속 왕관 쓰다 <152> "넬리 코다!(첫번째 우승)" → "넬리 코다!!(2연속 우승)" → "넬리 코다!!!(3연속 우승)" → "넬리 코다!!!!(4연속 우승)" → "넬리 코다!!!!!(5연속 우승)"→"넬리 코다!!!!!!(6연속 우승?) "LPGA 2024년 시즌은 넬리 코다의 독무대"LPGA의 2024년 시즌 투어 초반기 대회들이 넬리 코다(Nelly Korda·26·미국)에 의해 완전히 지배당했습니다. 그야말로 넬리 코다의 독무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골프는 해가 거듭될수록 각종 기록이 쌓이면서 '특별한 전설'이 쏟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코다가 2024년 시즌 투어 초반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려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LPGA 사상 세 번째 쾌거입니다.코다는 22일(한국.. 2024. 4. 29. 골프장에 무슨 '호화 리무진 카트'? <151> "골프는 좋은 공기를 맘껏 마시며 푸른 잔디 위를 걸어가며 즐기는 운동입니다. 36만 원짜리 호화 리무진 카트를 타고 다니며 허세 부리는 운동이 아닙니다. " 36만 원짜리 골프카트 등장..."해도 너무한다"2023년 7월쯤 국내 매체들이 한번 라운드 하는데 팀당 36만 원을 내야 하는 '호화 리무진' 골프 카트가 부산의 모 회원제 골프장에 등장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습니다. 카트비가 턱없이 비싸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6인승 리무진 카트가 투입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호구 취급을 당하던 골프들 사이에서는 해도 너무한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부산의 이 골프장을 포함해 전국 22개 골프장(대중제 15곳, 회원제 7곳)에서 리무진 카트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골.. 2024. 4. 22. "'노 캐디' 셀프 라운드로 승부" <150> 충북 힐데스하임 cc 노캐디 셀프 라운드제 전격 시행대한민국 골프장들의 비용은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식음료대 등으로 이뤄집니다. 그린피는 골프장의 클럽하우스와 홀을 이용하는 비용입니다. 또 카트비는 4명 1조, 2인 1조 라운드를 할 때 골프 클럽을 담은 캐디백을 운반하기 위해 투입된 전동카트 또는 수동카트를 이용하는데 따른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입니다.또 캐디피는 카트 운전을 하면서 거리측정과 그린 상황을 안내하면서 플레이를 도와주는 캐디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료이고, 식음료대는 클럽하우스나 홀 사이에 있는 그늘집에서 식사나 간식, 주류 및 음료수를 사 먹었을 때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따라서 골퍼들이 라운드 한 번 하려면 그린피 1인당 10만~50만 원, 카트비(팀당) 10만~20만 원, 캐디피.. 2024. 4. 15. SKT '골프장 법카 금지령' 여파는 <149> SKT도 영업환경 나빠지자 법인카드 사용 차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골프 자제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SKT는 전사적으로 골프 자제령을 내리면서 임원 등에게 법인카드, 즉 회사 비용으로 골프를 치지 마라고 주문한 것입니다. 고임금에다 임직원들에 대한 복지 수준이 높기로 유명한 SKT가 왜 골프장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을 막았을까요?그 이유를 살펴본 필자는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터질 게 터졌다? 그 이유는 SKT의 경영 사정때문이었습니다. 올해의 사업 환경이 '역대급' 수준으로 악화될 우려가 높아서 비용 절감 차원에서 골프 자제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업 환경이 극도로 나빠진 이유는 이동통신 성장세가 둔화된 가.. 2024. 4. 8. 이전 1 2 3 4 5 ··· 16 다음 728x90 반응형